“멋지게 돌아가겠다” 전현무, 올 가을 친정 KBS 복귀 초읽기

입력 2015-08-05 13:37
전현무. SM C&C제공.

9월 13일부터 KBS 출연금지가 해제되는 전현무가 KBS 프로그램의 제안을 받고 내부 협의 중이다. 퇴사한 아나운서는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을 제한한다는 KBS의 규정이 9월에 풀린다.

전현무의 소속사 관계자는 5일 “KBS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며 “가을께 컴백하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2012년 9월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종편, 케이블은 물론 KBS를 제외한 지상파에서도 맹활약했다.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당시 수상소감을 밝히며 친정인 KB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KBS 동료들, 선배들이 3년 뒤에 돌아올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했는데 이 트로피를 들고 멋있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