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의 엄정화와 지누션 11년 만의 만남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 공개

입력 2015-08-05 11:48
<미쓰 와이프>가 11년 만에 돌아온 최고의 힙합 듀오 지누션과 함께한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이어 다시 한번 만난 엄정화와 지누션!

'연우' 역 엄정화의 인생반전 스토리와 지누션의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뮤직비디오

강한 중독성과 유쾌한 웃음 더하는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 공개!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이다. 뜨거운 입소문을 통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미쓰 와이프>가 엄정화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지누션과의 콜라보레이션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997년 데뷔해, 힙합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70만 장이라는 앨범 판매기록을 세우고 '말해줘', 'A-yo', '전화번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과 패션 등 다방면에서 한국의 힙합 문화를 선도해온 지누션.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특집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한 지누션은 과거 활동했던 모습 그대로 엄정화와 함께 '말해줘'를 부르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영화 <미쓰 와이프>로 돌아온 엄정화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엄정화와 남다른 인연을 맺은 지누션이 이번엔 뮤직비디오를 통해 또 한번 엄정화와 만난다. 특히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1년 만에 컴백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지누션과 올 여름 시원한 웃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미쓰 와이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연우'의 인생반전 스토리와 지누션의 펑키한 사운드, 신나는 비트가 어우러져 한층 유쾌함을 더한다. "<미쓰 와이프> 파이팅! We love 엄정화!"라고 말하는 지누와 션의 엄정화 응원 영상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삶을 사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에서 갑작스럽게 처음 보는 남편에 애 둘 딸린 평범한 아줌마로 살게 된 '연우'의 당황스러운 모습을 담아낸다.

여기에 쓸데없이 잘생긴 남편 '성환'과 큰 딸 '하늘', 귀여운 막내아들 '하루'를 비롯해 동네친구 '미선' 등 '연우'를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코믹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전한다. 특히 떠나간 그녀가 다시 돌아와주길 바라는 대사와 센스 있는 라임, 지누션 특유의 여유롭고 그루브한 매력은 영화 <미쓰 와이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배가시킨다.

극과 극을 오가는 엄정화의 폭넓은 연기와 이전에 볼 수 없던 친근하고 코믹한 캐릭터로 돌아온 송승헌의 색다른 매력 그리고 영화가 전하는 시원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전 국민 인생반전 코미디 <미쓰 와이프>는 8월 13일 개봉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