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시아나 세무조사 추징금 140억원 부과

입력 2015-08-05 10:56
아시아나항공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14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5월 석 달간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고강도의 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지출한 자금사용이 적절한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징금 세부 항목에 대해 “대외비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긴 어려우며 추징금 납부 후 불복 절차를 밟을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