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여자축구, 일본에 선제골 허용…전반전 스코어 0대 1로 종료

입력 2015-08-04 20:07 수정 2015-08-04 20:15
중계방송 캡처

동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선제골을 내줬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우연맹(EAFF) 축구선수권 대회(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의 전반 30분 일본 나카지마 에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걷어냈지만 문전 앞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일본의 나카지마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흘러나온 볼을 정확히 골로 연결시켰다.

한국은 중국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정설빈(현대제철)을 원톱으로 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한국은 정설빈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0대 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