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강용석, 수요미식회 하차…제작진은 “개인 사정”

입력 2015-08-04 17:47
사진= 수요미식회 홈페이지 캡처

tvN ‘수요미식회’ 측이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CJ E&M 관계자는 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강용석씨가 오는 5일 방송분부터 하차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하차이유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강용석이 최근 겪고 있는 불륜 의혹으로 인해 부담을 느껴 하차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에 휩싸였고, 이와 관련해 A씨의 남편은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첫 재판은 서울가정법원에서 지난달 22일 진행됐다.

강용석은 지난달 28일 법무법인 넥스트 Law를 통해 “서울지방법원에 불륜스캔들 의혹을 보도한 기자 K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렸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