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향년 77세

입력 2015-08-04 14:00 수정 2015-08-05 14:28
사진=국민일보 DB

새천년민주당과 민주당 대표를 지낸 새정치연합 박상천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다.

고인은 13대, 14대, 15대, 16대, 18대 국회의원으로 5선 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대표도 역임했다. 김대중 정부 당시 법무장관을 맡기도 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고문은 광주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후 판사와 검사, 변호사를 거쳐 정계에 투신해 고향인 고성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김금자(65)씨와 1남2녀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