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달부터 부산과 서울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산 해운아트갤러리에서,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정의화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란 별명을 가진 정 의장은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1972년 10월 첫 작품전 이후 43년만에 전시회를 마련했다. 부산의대 재학 시절 학보사 사진기자와 편집기자로 활동했었다.
정 의장은 43년간 직접 촬영한 사진 가운데 40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한국월드비전’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정의화 국회의장, 43년만에 사진전시회
입력 2015-08-03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