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개소

입력 2015-08-03 15:53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진 전북대 인수(人獸)공통전염병연구소가 3일 전북 익산에서 문을 열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광우병 등 인간과 동물을 모두 감염시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의 치료·예방을 위한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국가 기관인 이 연구소는 동물실험이 가능한 차폐동물실험동, 생물안전차폐시설을 갖춘 연구동, 비감염 동물실험동, 행정동 등을 갖췄다. 하지만 운영비가 적어 100% 정상 운영은 202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