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이용신이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용신은 3일 트위터에 “아녀아녀유~아녀아녀유~고추아가씨 아녀아녀유~~ㅋㅎ;;;; 이러다말겠지하다. 깜놀햇자나유~~저도 고..고추아가씨가 뉘신지 진심 궁금하다며~^^노래 너무 잘하신다요~짝짝짝!!!”이라는 글을 올렸다.
26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달콤살벌 아이스크림’과 ‘고추 아가씨’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선곡해 시원한 보컬을 선보였다. 고추 아가씨는 소울풀한 보컬로 연예인 판정단을 궁금하게 했다.
서유리는 “제가 왜 여기에 출연한지 알겠다”며 “고추아가씨는 저랑 같이 일하는 분이다. 성우 이용신 씨 같다”고 언급했다.
이용신은 섹시한 목소리와 다채로운 연기, 폭 넓은 활동으로 팬들에게 ‘드래곤갓’이라는 별명을 얻은 성우다. 2003년 투니버스 공채 성우로 데뷔해 수많은 온라인 게임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만들었다.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아리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성우 이용신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아녀아녀유~저도 진심 뉘신지 궁금”
입력 2015-08-0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