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미스코리아’ 금나나 하버드대학에서 영양학 박사 취득 “야채를 절반 정도 담는다”

입력 2015-08-03 14:17
SBS스페셜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내레이션까지 한 금나나는 하버드대학에서 영양학, 역학 박사를 취득한 후 관련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금나나는 “여기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과 역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나나는 “옛날에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다이어트하면서 음식에 제한을 하다보니까 제 기분이 달라지는 게 느껴지더라”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먹는 것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건강에 많은 연관성이 있구나 라는 걸 체험을 했다. 그런 거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금나나는 하버드대 구내식당에서 “하버드보건대학원에서 한 끼 건강 식단이라고 부르는 식단이다. 야채를 절반 정도 담는다. 나머지 중 반은 단백질을 넣고 반은 탄수화물을 넣는다”며 건강 식단도 제시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