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미국 KCON 행사서 스타일링 퍼포먼스 진행

입력 2015-08-03 11:11 수정 2015-08-03 11:17

CJ오쇼핑은 미국 LA에서 열린 ‘KCON 2015 USA'에서 한류 스타와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개티’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욘드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와 아이돌 그룹 GOT7(갓세븐)이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행사장 내 CJ오쇼핑 ‘셀렙샵’ 포토월을 설치하고 인증샷 기념 이벤트 및 런웨이 의상 업로드 이벤트 등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은 매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독자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선 CJ오쇼핑과 더불어 위너, 블락비의 지코 등 아이돌 그룹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가장 큰 규모와 유행을 이끄는 뉴욕 패션위크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이번 스타일링 퍼포먼스에서 선보인 비욘드클로젯의 빈티지 워싱 양가죽 자켓과 스웨트 셔츠는 향후 CJ오쇼핑 패션 프로그램인 셀렙샵에서 판매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KCON은 K팝 콘서트를 중심으로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의 문화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컨벤션 행사다. 지난해 관람객만 4만3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윤정 CJ오쇼핑 패션개발부 사업부장은 “CJ오쇼핑은 수년간 꾸준히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후원해 오면서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아왔다”며 “그 동안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그들의 우수한 제품이 해외에서도 K패션으로 꽃피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