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에이피(B.A.P)가 소속사로 복귀했다.
비에이피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3일 팬카페를 통해 비에이피가 지난 1일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11월 26일 문제 발생 직후부터 B.A.P와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끊임없는 대화 시도와 진정성 있는 노력 끝에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여 B.A.P는 2015년 8월 1일을 기해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상처를 입었을 B.A.P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언제나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던 많은 팬 분들에게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더욱 세심한 배려로 B.A.P의 밝은 미래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B.A.P의 활동 재개를 기다려주셨을 많은 팬 분들과 변치 않는 믿음으로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에이피는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서부지법에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조아름 대학생기자 jaja1374@kmib.co.kr
B.A.P, 8개월만에 소속사로 복귀
입력 2015-08-03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