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열매… 둘째는 딸?” 소유진 2주만에 의미심장 SNS글

입력 2015-08-03 09:58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요리 연구가 백종원(49)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34)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소유진은 2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 친구들”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적었다. 2주 만에 게재한 글이다. 그간 편치 않았던 심경을 간접적으로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소유진은 나무에 열려 있는 과일 열매를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에 대한 다른 설명은 없었다. 네티즌들 사이에는 “딸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 “임신 중인 소유진이 마음 고생이 많았겠다”는 말들이 오갔다.

소유진의 시아버지이자 백종원 부친인 백승탁(80) 전 충남 교육감은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뒤 백종원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일시 하차했다. 이에 맞춰 소유진도 SNS 활동을 중단했다.

2013년 1월 결혼한 백종원 소유진 부부는 지난해 4월 아들 백용희군을 출산했다. 소유진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오는 9월 출산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