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정신없는 아침식사 시간을 보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 가족 이동국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48시간 도전 시작 당일 아침, 예고 없이 아내가 사라져서 당황하던 이동국은 난생 처음으로 오남매의 아침을 위해 주방에 등장했다.
이동국은 겹 쌍둥이에 막둥이까지 총 5인분의 아침을 차려야 했지만 전원을 찾지 못하거나 이유식 데우는 법을 헤메는 등 초보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보다 못한 첫째 쌍둥이 재시, 재아는 아빠를 도와 프라이팬을 찾고 설거지까지 도왔다.
설아와 수아는 배가 고픈지 “맘마주세요”라고 말했다. 막내 대박이에게는 이유식을, 셋째와 넷째에게는 스크램블을 준 이동국은 “그렇지 너네도 먹어야하잖아”라며 재시 재아의 아침을 위해 다시 주방으로 향했다.
네티즌들은 “이동국선수 멘붕인게 보인다” “다섯을 키운 부인도 대단하시다” “앞으로 기대되는 가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슈돌’ 이동국, 오남매와 함께하는 아침식사에 ‘멘붕’
입력 2015-08-03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