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새 가족 이동국-오남매 출연 결심 이유 “아내에게 휴가를”

입력 2015-08-03 03:00
사진=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축구 선수 이동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오남매의 아침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동국은 잠에서 깬 대박이를 안고 주방으로 나와 아내가 남기고 간 메모를 보면서 오남매와의 첫 48시간을 시작했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시, 재아가 태어났을 때는 시간을 많이 내서 아이들하고 추억 만들고 그랬는데 설아, 수아가 태어나고는 그런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며 “대박이가 태어나고 설아, 수아한테 미안해졌다. 아이들한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10년 동안 출산과 육아 반복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어 아내한테 휴가를 주고싶다”고 덧붙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