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송일국, ‘주몽’시절 프로포즈 실패했었다

입력 2015-08-03 02:30
사진=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프러포즈를 실패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와 서울 야경을 보기 위해 남산 타워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은 송일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일국은 “아빠가 여기서 프러포즈 하려 그랬는데 결국 못 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하려고 예약도 어렵게 잡아놨었다”며 “만반의 준비를 다 했는데 프러포즈 할 때 시청률 50% 넘는 드라마 주인공할 때였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안 되겠더라. 하루 전 포기했다. 갈 데가 없어서 차에서 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다시 프러포즈를 하기위해 삼둥이의 도움을 받았다.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여보 결혼해주겠어?”라고 말하게 시켰다. 송일국은 마지막에 “프러포즈 엉망으로 해서 미안하고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대한민국만세 낳아줘서 더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