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우수한 품질의 홍삼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이다. 6년근 홍삼 단일 품목으로 지난 116년간 외길을 걸어 온 ‘정관장’은 건강이라는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농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된 계약재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정관장은 100% 계약재배로 인삼을 확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삼제품의 기본이 되는 고품질의 인삼을 확보하기 위해 인삼을 심기 전 토양부터 관리를 시작한다. 인삼이 자라기 적합한 토양을 전문 직원들이 일일이 현장 답사를 통해 확인하고 정관장만의 강화된 토양분석기준에 합격한 곳에만 정관장 인삼을 심을 수 있다.
일반적인 계약재배가 물량확보에 치중해 진행되는 반면 정관장의 계약재배는 농작물 품질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부터 시작해 수확 시 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정관장의 계약재배는 인삼이 자라는 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삼이 자라는 6년여 기간 동안 묘삼(종묘)부터 6년근 인삼까지 지속적인 작황 관리와 품질관리, 안전성 관리가 이뤄진다. 북부 민통선 지역에서 남부 땅끝마을까지 위치한 정관장의 계약재배 인삼밭은 원료사업단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수시로 모니터링 한다.
이러한 정관장만의 계약재배를 유지하는 데에는 계약농가와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정관장은 법적인 기준보다 강화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전국의 인삼농가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하는 작업을 가졌다. 국내 인삼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고려인삼의 품질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안전한 인삼을 생산하려는 농민들의 노력에 대해 정관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삼?홍삼연구기관인 한국인삼연구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농가에 적용하고 수시로 현장 경작지도에 나서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로 부응했다.
특히, 정관장은 계약재배를 통해 국내 인삼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년간 2,500억 원 규모로 지급되는 경작지원금은 전액 무이자로 지원되어 인삼농가의 경영자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관장의 재배기준을 만족한 인삼은 전량 구매하여 농가의 판로 고민을 덜어 준다. 이러한 정관장의 계약재배 시스템을 통해 국내 인삼산업은 별다른 파동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인삼 구매 단가는 농가 스스로 선출한 대표단과의 정관장과의 협상을 통해 상호 합의하에 확정되고 있으며, 후계 경작인 교육사업 ? 농기계 지원 사업 ? 재해 피해복구 지원 등 농가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해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원료사업단 이재삼 단장은 “정관장의 품질력은 우수한 인삼을 생산하는 농가와의 공존에서 시작한다”며 “정관장이 글로벌 건강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데 기여하신 계약농가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kb@kukinews.com
KGC인삼공사 '정관장'신뢰의 원천, 100% 계약재배
입력 2015-08-0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