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이수형 목사)는 지난달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제471차 장병 진중 침례식을 개최했다(사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군선교연합회)와 연무대군인교회가 주관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서대문) 등이 후원한 침례식에서는 훈련병 3000여명이 침례를 받았다.
이수형 순복음춘천교회 목사는 ‘신앙고백의 축복(창 3:15~21)’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신앙고백을 통해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해주신다”면서 “오늘 침례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침례식에서는 80명에 달하는 침례위원 및 보조위원이 참석해 예식을 진행했으며, 순복음춘천교회 색소폰선교회의 연주와 침례축하 기념품 전달 등의 순서도 마련됐다.
1990년 처음 시작된 연무대군인교회의 진중 침례(세례)식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군선교 활동으로 손꼽힌다. 매년 약 7만명에 이르는 장병들이 예식에 참여하고 있으며, 군선교연합회를 중심으로 10여개 교단들과 군선교 유관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순복음춘천교회,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침례 개최
입력 2015-08-02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