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릉 오징어축제 3일 개막한다

입력 2015-08-02 14:28
울릉군 홈페이지 캡처

울릉도 대표 축제인 ‘오징어축제'가 3일부터 사흘간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인 오징어축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릉도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징어요리를 시식할 수 있고 풍어기원제, 오징어 맨손 잡기,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오징어잡이배 승선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야간 저동항 바다에서는 오징어잡이 배들이 집어등을 켜 밤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장관도 보여 준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