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일본 방한객 4000명 유치 결실

입력 2015-08-02 14:14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지역에서 지난달부터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전개한 결과 총 4000명의 일본 방한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K-POP FUN TOUR,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상품 등을 통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도쿄 출발 노선의 경우 탑승률이 9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도 직접 나섰다. 매년 3월 도쿄에서 개최하는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말하기 고교생대회 수상자들이 지난 7월 28일 한국을 방문하자 박 회장은 이들을 만찬에 초청해, 직접 한옥의 우수성과 한정식을 소개했다.

지난 7월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등과 연계해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 220명과 지방자치단체 80명, 언론인 15명, 한·일 친선협회 회원 75명 등 총 390명의 대규모 방한단을 유치했다.

지난 7월 22일에는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부사장이 도쿄를 찾아 일본여행협회(JATA) 나카무라 이사장을 비롯해, JTB 이쿠다 사장 및 HIS 나카모리 영업본부장 등 주요 여행사 대표를 방문했고 새로운 한국상품 출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