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LG톤플러스’ 짝퉁 국내 단속 강화

입력 2015-08-02 14:14

LG전자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인 짝퉁 ‘LG 톤플러스’를 판매·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을 통해 톤플러스 모조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업자 10여명에게 거래 중지를 요청하고 거래시 법적 조치를 한다는 경고장을 발송했다. LG전자는 이들이 판매를 지속한다면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위반 등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톤 플러스 모조품은 포장 및 외관만 봤을 때 정품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하게 만든 제품이 많아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