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세계양궁 여자 컴파운드·혼성팀전 2관왕

입력 2015-08-02 01:54
연합뉴스 제공

김윤희(하이트진로)가 2015년 세계양궁연맹(WA) 세계선수권 컴파운드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김윤희는 1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선비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컨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크리스털 고뱅(미국)을 144-141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윤희는 김종호(중원대)와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팀전 결승(160점 만점)에서도 프랑스의 주네 도미니크와 생스노 아멜리를 153-14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는 최보민(청주시청), 설다영(하이트진로)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자부 단체전 3,4위전(240점 만점)에서는 베네수엘라를 229-224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