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신세경, 김영만 방송 깜짝 등장… 17년 만

입력 2015-08-02 05:12
배우 신세경이 김영만과 17년 만에 재회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은결, 김영만, 김남주, 황재근이 출연해 각각 자신만의 1인 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만은 작은 작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작가님 나오세요”라며 불렀다. 이때 신세경이 깜짝 등장했고, 김영만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만은 제작진을 향해 “미리 알려주시지”라며 하소연했고, 신세경은 “미리 알면 재미없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세경은 과거, 김영만의 방송 때 함께한 바 있다. 곧바로 김영만과 신세경의 과거 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신세경은 김영만과 만나기 전 “못 알아보시면 어떻게 하냐. 많이 커버렸다”라며 걱정했다. 특히 신세경에 이어 뚝딱이 캐릭터도 등장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