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조정석-박보영 러브라인에 ‘씁쓸’

입력 2015-08-02 01:19
김슬기가 조정석과 박보영의 다정한 모습이 씁쓸함을 느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에서는 봉선(박보영 분)과 선우(조정석 분)의 다정한 모습에 씁쓸함을 느끼는 순애(김슬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애와 봉선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선우는 그런 봉선이 더워 잠을 자지 못하고 있는 줄 알고, 그를 위해 직접 선풍기를 조립해 틀어줬다.

봉선은 선풍기를 조립하며 땀을 흘린 선우의 땀을 닦아줬고, 순애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순애는 서빙고(이정은 분)에게 “나 셰프가 너무 좋아…나한테 하는 말, 나를 보는 눈빛…다 살아있을 때 못 느끼던 감정이야”라며 “나봉선 몸을 빌렸을 뿐인데, 나 너무 속상해”라고 울며 말하기도 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오 나의 귀신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