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女축구대표팀, 정설빈 원톱…중국전 명단발표

입력 2015-08-01 21:41

‘동아시안컵' 한국 여자축구가 중국을 상대로 1승을 노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대표팀은 1일 밤 10시(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윤덕여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정설빈을 배치한다. 그 뒤를 이금민, 이민아, 강유미가 나선다. 그리고 중앙 수비수 심서연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 중원 장악을 노린다. 심서연의 파트너는 이소담이다. 그리고 포백라인은 김수연, 황보람, 임선주, 김혜리, 골키퍼는 ‘맏언니' 김정미가 맡는다.

한국 여자축구는 중국과 역대전적에서 3승 5무 23패로 절대 열세다. 2010년 이후 전적은 2승 5무 4패다.

한국과 중국의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경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1일 밤 10시 생중계된다. 북한은 앞서 열린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