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복무 중인 남편이 예정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와 못볼 꼴을 보고 말았다.
남편은 어쩐 일인지 집에 들어오며 계속 영상을 찍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는 남편이 집에 돌아온 지도 모르고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딱 걸렸다.
아내는 알몸으로 화장실에서 젊은 남자와 함께 있었다.
이를 본 남편은 젊은 남자에게 “당신 누구냐?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깜짝 놀란 아내는 “당신이 여기 왜”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젊은 남자는 머뭇거리다 바로 집 밖으로 달아난다. 남자가 도망가는 뒤를 따르던 카메라는 아빠가 들어올 때부터 반가움에 아빠를 불러대던 아이를 스쳐 지나간다. 즉 아내는 어린 자녀가 집에 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미다.
이 영상은 31일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SNS와 유튜브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