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경호강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1명이 숨졌다. 또 다른 40대는 위독한 상태이다.
1일 오전 11시25분쯤 경남 산청군 생초면 대포리 경호강에서 초등학교 5학년 A(12)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친척들과 함께 강을 찾은 A군은 어른들이 텐트를 치고 있는 사이 강에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2시34분에는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경호강에서 친척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B씨(43)씨가 물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경남 산청 경호강서 물놀이 초등생 익사, 40대는 위독
입력 2015-08-01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