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토요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도권 고속도로는 하행선을 중심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을 떠나 고속도로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1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6시간, 대전 3시간30분, 강릉 7시간, 대구 6시간 20분, 울산 7시간 20분이다.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수원 신갈∼청주, 영동선도 같은 시각 여주∼평창휴게소 구간이 가장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8월 1일 487만대, 8월 2일 420만대 가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2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41만대로 전망 한다”고 전했다.
도로공사는 출발 전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와 우회도로 실시간 소통상황을 확인하고 적절한 노선을 선택해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1일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 10분
입력 2015-08-0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