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체험에서 워터 대전까지

입력 2015-08-01 10:44 수정 2015-08-01 14:27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이 3일째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궁평항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1일 오전 일찍부터 가족 중심의 나들이객이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갖가지 체험 행사와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

화성해양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곡항 일대에서 관광객이 참여하는 물총 싸움과 궁평항 갯벌에서 체험하는 머드 체험장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까지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매일 4회씩 물을 주제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물총 싸움 ‘워터대전’은 축제의 백미다.

바다 위에서 즐기는 수상 범퍼카, 수상 자전거, 카약, 요트, 스피드 보트 체험과 화성바다 누리호와 유람선 체험까지 다양한 수상체험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게 한다.

해양 안전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교실’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2일까지 계속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해양페스티벌 홈페이지(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