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4대 천왕’ 정형돈의 인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정형돈의 인성 클래스’라는 제목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태프가 올린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스태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가 들어가기 직전 한 게스트가 ‘JTBC 조연출이세요?’라고 물어봤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프리랜서 PD였던 글쓴이는 “네”라고 대답했다가 “본사 PD가 아니고 프리랜서예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형돈이 “그게 뭐가 중요해”라며 “이 일을 좋아하고 지금 하고 있으면 되는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열심히 해줘서 지금 우리 프로그램도 있는 거야. 녹화 때마다 열심히 해주잖아”라며 격려했다.
스태프는 “형돈이 형 한마디가 녹화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며 “요즘 한창 생각이 많았는데 한방에 정리를 형돈이 형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PD가 밝힌 ‘4대 천왕’ 정형돈 인성
입력 2015-08-01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