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 박보영에게 고백 “천하의 강선우가 널 좋아한다고”

입력 2015-08-01 01:30
사진=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조정석이 드디어 박보영에게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나봉선(박보영)에게 고백하는 강선우(조정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우는 봉선을 껴안으며 “진심인 것 같다. 천하의 강선우가 널 좋아한다”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처음부터인지, 너가 돌변해서 들이대고부터인지, 어제부터인지, 오늘부터인지 근데 하나 확실한건 니가 자꾸 보고 싶고 옆에 없음 불안하고 그래”라고 고백했다.

봉선은 당황해 말을 얼버무렸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모습을 순애(김슬기)가 지켜봤다. 순애는 “정신차려, 넌 귀신이야 나봉선이 아니라구”라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선우는 지난주 봉선에게 기습키스를 한 후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이후 봉선은 레스토랑에서 선우에게 윙크를 날리기도 했다. 선우는 “티 내지 말라 그랬지? 애들이 우리 보고 있는 거 몰라?”라며 다그쳤고, 봉선은 “젊고 건강한 남녀가 그러는게 그렇게 이상한가?”라고 응수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