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를 깨워준 작품” 김사랑, 은동 역에 여운

입력 2015-08-03 08:28
사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사랑이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주인공 지은동 역할에 가진 애정은 남달랐다.

김사랑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종영한 ‘사랑하는 은동아’의 지은동 역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억상실증이라는 시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같은 설정이 놀라웠다”라며 “더욱이 한 남자가 20년간 사랑해주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언제 받아보겠느냐”고 말하며 웃었다.

김사랑은 작품을 끝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하반기 멜로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멜로와 음악이 결합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 같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