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통근버스 5m 아래로 추락… 40명 탑승

입력 2015-07-31 19:14
31일 오후 6시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굴다리 5m 아래로 추락했다.

통근버스에는 조선업체 근로자 4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10여 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스스로 탈출한 나머지 30여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핸들을 꺾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