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3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통산 홈런은 130개로 늘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로 약간 올랐다. 텍사스는 6-6이던 9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조시 해밀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대 6으로 이겼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추신수 시즌 13호 홈런 쾅!
입력 2015-07-31 19:10 수정 2015-07-31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