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플랫폼, 글로벌 투자회사 Zarco Investment Group과 계약

입력 2015-08-03 08:00 수정 2015-08-04 14:28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문 업체 타이탄플랫폼(http://www.titipi.com·대표이사 윤재영)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Zarco Investment Group(ZIG)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ZIG는 구글의 창업 멤버로 최고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맡고 있는 페트리 프리드만과 다국적기업 Exergia의 회장 주앙마노가 함께 창업한 글로벌 투자회사다. 매우 정밀한 분석과정을 거쳐 해마다 10개가량의 회사에 투자한다. 이들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글로벌 신성장 기업에 투자한다.

이번 파트너쉽 계약 체결을 주도한 ZIG의 페트리 프리드만은 노벨 경제학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만의 손자다.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타이탄플랫폼의 북미 사업 진출을 위한 정식 업무자문 및 윈벤션 사업 추진의 필요한 북미시장 파악과 컨설팅 역할까지 맡기로 했다.

ZIG는 타이탄플랫폼의 소셜 퍼블리싱 콘텐츠 권리보호 수익 제공 플랫폼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두 기업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윈벤션 사업전반적인 부분에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제휴 계약을 통해 타이탄플랫폼은 북미시장에 적합한 서비스의 기획과 마케팅에 관한 지원, 북미시장에 최적화된 기술 및 조직, HR과 관련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북미 시장 진입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타이탄플랫폼의 북미 시장 사업 진출과 관련된 시리즈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조성을 통한 단계별 투자 펀드 조성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타이탄플랫폼은 이번 투자펀딩조성 계약을 바탕으로 미국의 지사 설립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행보를 시작한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