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본명 김현중·26)이 하정우 주연의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고심 중이다.
31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신과 함께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과 함께는 제작비 규모 15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를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김자홍이 죽어서 49일간 저승사자 강림, 덕춘, 해원맥과 함께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정우 출연이 결정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김우빈이 최종 캐스팅된다면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20, 30대 대표 두 배우의 만남이 성사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신과 함께’ 김우빈-하정우, 충무로 핫가이들이 드디어
입력 2015-07-31 14:30 수정 2015-07-31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