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장난인데 왜!” 배용준-박수진 스킨십 영상 유포 분노

입력 2015-07-31 13:44 수정 2015-07-31 13:45

가수 박진영이 배용준 박수진 부부 결혼식 피로연 영상이 유포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박진영은 31일 트위터에 “제 친구 (배)용준이와 (박)수진양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된 사적인 동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어 희화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 일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 중에 심한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는커녕 확대재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진영은 “그 영상은 피로연 마지막에 제가 축가로 불러주었던 노래를 다시 틀고 벌칙을 시킨 상황”이라며 “그야말로 친한 친구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서 장난친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이런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퍼지는 게 왜 별일 아닌 게 된 거냐”며 “정말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27일 치러진 배용준과 박수진의 비공개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돼 인터넷에 급속히 퍼졌다. 영상은 부부의 진한 스킨십 때문에 더욱 주목을 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