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80대 노병들에게 “김정은에 충성하라” 강조

입력 2015-07-31 13:37
YTN 영상 캡처

북한 권력 3위 최룡해가 80대 노병들에게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는 31일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제4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80대 노병들에게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에 대한 충성과 신세대 교육을 주문했다고 조선중앙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제1 비서가 30일 제4차 전국노병대회에 참가한 노병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온정을 베풀었다”며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30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최룡해는 선물 전달사에서 “모든 노병들이 김정은 원수님을 삶의 영원한 태양으로 받들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일편단심 충정의 길만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병들이 원수님의 사상과 영도를 높이 받들어 후대들에게 결사옹위 정신과 조국수호 정신의 사명을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석대성 대학생기자 seogk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