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블루문’ 뜬다…3년 만에 다시 보는 기이한 현상

입력 2015-07-31 10:34 수정 2015-07-31 10:48
유튜브 캡처

오늘(31일) 밤 3년 만에 다시 블루문을 볼 수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연방항공우주국 NASA를 인용해 지난 2012년 8월 이후 다시 블루문 현상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실 ‘블루문(blue moon)’은 푸른 달이 아니다. 한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것으로 2~3년에 한 번 일어날 정도로 드문 현상이다.

과거 블루문은 지금과 달리 불길한 것으로 여겼다. 서양에서는 한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이 기이하게 생각됐기 때문이다.

보통 한달에 한 번 뜨는 보름달이 달의 주기와 양력의 계산이 어긋나면서 두 번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블루문은 2018년 1월에 볼 수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