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말하지마” 진세연, 악플러 법적 대응 고려중

입력 2015-07-31 09:45
사진=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DB (위), 진세연 트위터(아래)

배우 진세연 측이 악성 댓글 남긴 네티즌들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데일리는 31일 진세연의 소속사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진세연이 악플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지만 묵묵히 견뎌왔다”며 “진세연을 악성 댓글 게시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할지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진세연이 최근 다시 악성 댓글로 시달렸고 허위 사실이 사실인 양 퍼지는 소문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는 측근의 말도 전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진세연이 김현중과 연루된 모델 J가 진세연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진세연은 30일 트위터에 “사실 아니니까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진세연은 지난해 11월 허위 사실이나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 10여명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그러나 이중 다수가 중·고등학생인 점을 고려해 봉사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선처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