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물러가고 연일 30도를 넘는 찜통더위에 가축도 지쳐가고 있다. 30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울산 울주군 두동면 이전리 농장에서 소가 혀를 잔뜩 내민 채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6.6도(오후 4시 기준)를 기록했다. 경남 합천의 수은주가 37.3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무더웠다. 전국 36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연합뉴스
[포토] ‘우∼’ 더위에 지친 牛公
입력 2015-07-31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