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와 성대생, 폭염 속 과거시험 재현

입력 2015-07-30 18:01 수정 2015-07-30 18:22
폭염이 기승을 부린 30일 오후 서울 명륜동 성균관 명륜당에서 성균관대 재학생들과 중국 베이징대 학생들이 과거시험을 재현하고 있다.
성균관대(총장 정규상)와 중국 베이징대 학생 130여명이 조선시대 유생들의 과거길을 재현하며 안동 도산서원, 의성, 문경, 충주 등을 거쳐 성균관대까지 273km의 대장정을 마쳤다.

10박 11일에 걸쳐 국토 대장정 ‘과거서 미래로(過去書 未來路)'를 무사히 끝내고 마지막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30일 유생복을 착복하고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행사를 명륜당에서 가졌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