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방범·화재 등으로부터 원룸의 안전을 보증하는 안심원룸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순천경찰서·순천소방서·순천대학교와 함께 지난 29일 순천시청에서 안심원룸 업무 협약식을 갖고 범죄와 사고 예방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방범·소방·환경시설물 점검과 인증, 안심원룸 순찰 강화와 방범진단이 시행된다. 시는 삼산동 일대 원룸 94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방범용 CCTV 등의 방범시설을 갖추고 화재·가스감지기·피난설비 등 화재시설물 기준을 준수토록 할 계획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뉴스파일] 순천시 안심원룸 인증제 시행
입력 2015-07-3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