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 현대의 최강희(56) 감독이 ‘7월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한 달간 4승1무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이후 팀을 선두로 이끈 최강희 감독을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부터 전북을 이끌고 있는 최 감독은 지난해 24승9무5패를 기록,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세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26일 수원 삼성과의 정규리그 23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전북에서 154승80무82패를 기록, 단일팀 최다승을 달성했다. 2006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을 일군 바 있다.
한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승점·승률 등 팀 기록을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전북 최강희 감독, 7월의 감독 선정
입력 2015-07-30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