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스포츠연맹 “광주유니버시아드, 최상위 수준이었다”

입력 2015-07-30 14:24
양궁 남자 컴파운드 시상대에서 셀카를 촬영하는 한국(금메달·오른쪽)과 멕시코(은메달) 선수들 /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

유니버시아드 주최 기관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조직위원장과 사무총장, 조직위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FISU가 윤장현·김황식 광주U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 등에 지난 22일자로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FISU는 윤장현 위원장과 김황식 위원장에게 각각 보낸 서한을 통해 “광주U대회는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유니버시아드로 막을 내렸다”며 “한국 정부와 함께 보여준 절대적인 헌신과 지지가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에서 경험한 열정의 순간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대학스포츠의 진흥에 있어 앞으로 광주와 대한민국의 역할이 기대된다. 모든 FISU 패밀리를 대신해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윤석 사무총장과 조직위에 보낸 서한문에는 “이번 대회의 성공은 조직위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기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기반시설과 환대를 비롯해 최고의 경기시설 등을 마련하는 등 조직위가 보여준 훌륭한 대회준비로 광주U대회는 세계종합경기대회 중 최상급의 대회로 치러졌다”고 극찬했다.

FISU는 또 “대학스포츠에 기여한 헌신과 성대한 종합경기대회를 준비하며 보여준 훌륭한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