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임원회 “긴급임원회 절차 하자 없다”

입력 2015-07-30 14:52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30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열어 지난달 개최한 ‘긴급 임원회’ 안건의 결의사항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16일 개최한 긴급임원회에서는 현직 대표회장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주도한 한기총 일부 인사들의 제명 및 자격정지 등을 결의했다. 한기총 관계자는 “당시 개최했던 긴급 임원회의 절차와 결의 내용이 법적으로 하자가 없음을 재차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총 임원회는 다음달 27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 같은 결의사항과 정관개정 등을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임원회는 또 ‘광복 70주년 건국 67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다음달 15일 오전 6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갖기로 했다. 설교는 한기총 명예회장인 곽선희(소망교회 원로) 목사가 맡기로 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