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어릴 때부터 오고팠던 한국, 올 때마다 기뻐”

입력 2015-07-30 11:36 수정 2015-07-30 11:39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미션 임파서블5)’ 홍보차 내한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미션 임파서블5’ 내한 기자회견에서 톰 크루즈는 “한국은 올 때마다 기쁜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는 영화 좋아하시는 팬들이 많이 계시다”라며 “내한할 때마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오고 싶었던 나라이기도 하다”라면서 웃었다.

미션 임파서블 다음 시리즈에 대한 설명은 노코멘트했다. 그는 “매번 시리즈 찍을 때마다 다음에는 대체 뭘 할 거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언제나 여러분을 놀라게 해 드릴만한 멋진 장면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말씀드릴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계속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션 임파서블5는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의 위협에 맞서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의 제작자이자 주연인 톰 크루즈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을 만난다. 31일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