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밝은눈안과’

입력 2015-07-30 14:31 수정 2015-07-30 14:54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상해 서울리거 의료병원에서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 심화 학회가 열렸다.

중국 상해 서울리거 의료병원은 중국으로 진출한 병원으로 한국의료와 한국자본이 주도한 합자형태로 중국정부로부터 정신비준을 받아 설립된 병원이다.

중국 내 한국의료를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한국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의료수출협회로부터 '의료수출 제1호 성형외과' 증서와 '국제 성형외과의사 교육센터'의 자격을 부여 받기도 했다. 한국 의료 시스템과 국내 최정상 의료진의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열린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 심화 학회에서는 한국 의료의 글로벌 브랜드화 및 해외 진출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부회장으로 임명되며 눈길을 끌었다.

박원장이 소속해 있는 밝은눈안과는 7명의 스마일라식 공식인증 전문의료진 및 다양한 첨단 레이저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시력교정전문 안과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에 2mm 정도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진행되는 라식수술로 최근에 주목 받고 있는 시력교정수술이다.

스마일라식은 안구건조증 및 원추각막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각막상피 부분을 투과하여 각막 실질부위에만 레이저를 조사하기에 각막에 가해지는 자극이 없어 각막이 뿌얘지는 각막혼탁의 발생률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지만, 새로운 수술법인 만큼 실질적인 수술 노하우가 수술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크게 좌우한다.”며 “따라서 스마일라식에 사용하는 장비 역시 중요하며 10년 이상 시력교정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수술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밝은눈안과는 스마일라식 닥터 인증을 받은 7인 리더가 있는 병원으로, 지난 2011년에는 아이얼안과와 MOU를 채결하기도 했다. 현재 ‘All-In-One 스마일 라식’, ‘엑스트라스마일라식’ 등 당양한 스마일 라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꾸준한 연구와 개발 역시 추진하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