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오늘 입장표명…“증거자료 배포”

입력 2015-07-30 10:32 수정 2015-07-30 16:30
국민일보DB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반박하고 나섰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는 30일 이 같이 밝히며 “A씨가 오늘 중으로 직접 보도자료 및 증거자료를 작성하여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가 어떤 내용과 증거를 공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현중은 2012년부터 약 2년 넘게 교제한 A씨와의 임산과 유산, 폭행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임신 폭행 유산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이후 올 1월 19일 서울동부지검은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원 판결을 내렸다. 벌금형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A 씨는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