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니 원톱 배치… PSG 상대로 프리시즌 전승 도전

입력 2015-07-30 10:32
웨인 루니 / 국민일보 DB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프리시즌 전승을 위한 ‘필승카드’로 공격수 웨인 루니를 전면으로 포진했다.

맨유는 30일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리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과의 클럽축구 국제대항전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최종전을 앞두고 공개한 명단에서 루니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애슐리 영과 멤피스 데파이는 후방에서 루니를 지원한다.

중원에는 후안 마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이클 캐릭이, 수비 포백라인에는 마테오 다르미안, 필 존스, 달레이 블린트, 루크 쇼가 각각 세워졌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다.

맨유는 이 대회에서 전승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멕시코 클럽 아메리카를 1대 0으로, 미국 SJ 어스퀘이크를 3대 1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를 3대 1로 이겼다. 생제르망을 상대로 전승에 도전한다.

생제르망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수비수 티아고 실바 등 스타플레이어를 선발로 세웠다. 루니와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